부부 관계를 증빙하기위해서는 특정 정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부부는 가족이니까 가족관계증명서'로 증빙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물론 가족은 맞지만, 부부 관계를 증빙하는 증명서로 혼인관계증명서를 요구할때는 반드시 해당 명칭의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아래 글 참조하셔서, 무료로 혼인관계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으시고, 괜히 서류 미비하다고 해서 퇴짜맞지 마시길 바랍니다.
혼인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하기
남녀가 함께 살면서 가정을 이루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서 말하는 '혼인'은 법에서 말하는 '가족'을 의미합니다.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관계로 사시는 분들도 은근 많기 때문에, 나라에서는 이 분들의 관계가 법적으로 증빙된 관계인지를 '혼인관계증명서'를 통해 확인합니다.
결국 '법에서 인정하는 부부'인지, 그냥 같은 집에 살고있는 '동거인'인지를 확인한다고 생각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하면, 합법적인 부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혼인관계증명서"에는 '일반증명서'와 '상세증명서'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보자면, '일반증명서'는 '현재의 혼인'관계에 대한 사항만 증명합니다.
그러나 '상세증명서'는 현재의 혼인관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모든 '혼인 및 이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혜택을 주는 경우, 이득을 위해 이혼과 혼인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악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상세 증명서를 요구합니다.
제출처에서 '일반', '상세' 중에서 요청하는 대로 발급하시면 됩니다.
혼인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하기
'혼인관계증명서'는 개인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이 필수입니다.
요즘은 '공동인증서'가 없더라도 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도 가능하니, 본인이 가장 편하신 방식으로 로그인을 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발급은 몇 가지 선택지만 누르면 끝날 만큼 아주 간단하니, 한번 방법을 알아 놓으시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인 정보 뿐만 아니라, 추가 정보도 입력해야 합니다.
'부모님 성함'이나 '배우자 이름' 등 실제 가족이라면 당연히 알 수밖에 없는 내용을 입력하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혼인신고를 하신 경우에만 배우자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사실혼' 관계이신 분들은 당연히 로그인도 안되고, 발급도 안됩니다.
별도로 타이핑을 하거나 입력할 필요도 없고,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만 고르시면 됩니다.
1번은 본인이나 가족의 것을 발급 가능한데, 제출처에서 요구하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2번은 당연히 '혼인관계증명서'로 선택해야 합니다.
3번은 제출처에서 요구하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되는데, 은행이나 관공서는 대부분 '상세증명서'를 요구합니다.
4번도 제출처의 요구에 맞추시면 되는데, 마찬가지로 은행이나 관공서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공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번은 거의 대부분 '직접 인쇄'를 선택하시면 되지만, 병원이나 공항 등에서 확인용으로 사용한다면 핸드폰 '화면 열람'으로 발급하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6번은 통계에만 사용되는 것이라서 큰 의미는 없고, 자신이 발급받는 목적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딱 6개의 옵션만 선택하면, 이렇게 간단하게 '혼인관계증명서'가 발급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은행에서 '상세증명서'를 요구해서 '일반증명서'와 비교해봤는데 거의 차이가 없어서 심히 당황한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혼'이나 '재혼'이 있는 경우에만 상세증명서의 내용에 유의미한 차별점이 생성되는 것이였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상세증명서'와 '일반증명서'의 차이가 없어서 걱정이신 분이 계시다면, 원래 그런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혼인관계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도 있는데 '혼인관계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분명히 별도로 확인할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괜히 본인의 생각으로 '어짜피 가족이니까'하면서 다른 서류를 제출하시면, 퇴짜 맞고 시간만 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보다는 제출처의 요구에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